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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랑

성경의 첫번째 책, 창세기 읽기 3

 

 

성경의 첫번째 책, 창세기 읽기 3

written by Rev. 최현호

2. 세계의 문: 죄의 확산(3-11장)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 확인된 한계 : 피조물은 신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반복되는 허황된 도전

* 모든 고통의 시작: 죄의 저주를 받게되었다.

인간은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 열매를 먹음으로써, 스스로 선악을 정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최초의 죄악이 도입되었고,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깨졌다. 단 한번의 실수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깨진 것은 하나님은 그 어떤 죄도 용납하실 수 없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죄를 벌하셔야만 했다. 죄의 대가로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당했고, 먹기 위해 노동을 시작해야했고, 출산의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다.

*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은 죄를 벌하셔야만 한다.

* 하나님을 섬기는 계보: 셋에서 노아까지.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4:25-26)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창5:3-29)

*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인류의 회복을 위한 계보를 마련하셨다. 그것은 한번에 흐트러진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계보를 역사 속에 남겨두시는 방법이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손들의 계보는 죄로 물들어가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기 위한 씨앗이 되었다.

하나님은 죄로 손상된 인간이라는 제한된 도구를 사용하시고 시간 공간의 제한 속에서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맛보기 위해, 또 경험하기 위해 인간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