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 오륜교회에서 하는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가 있습니다.
21일동안 하는 기도회는 '사랑의 헌금'이 있습니다.
이 헌금시간을 통해서 어려운 선교사가정과 선교사 자녀, 그리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분들을 도우는 일을 합니다.
매년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거여동과 마천동에 거주하시는 연탄을 쓰시는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 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연탄을 나르시기 위해서 봉사자들 100명이 모였어요.
자, 슬슬 몸을 풀고 어서 나릅시다!!ㅎㅎㅎ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이른아침부터 무거운 쌀포대를 짊어지셨지만
힘든내색 하지않으시고, 환하게 웃으면서 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거여동과 마천동에 거주하시는 주민들 중 총 165가정에 쌀 20kg를 1포대씩 드리고,
한 가정당 연탄 200장씩 드리게 되었습니다.
드릴수 있어서 , 참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하루입니다.
올해는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되셨으면 합니다.
어린 중고등학생들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
나눔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는거겠죠..ㅎㅎ
나의 따뜻한 손길이 누군가에게 닿아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뿐입니다.
얼룩덜룩 지저분하지만, 사랑의 손길, 따뜻한 손길.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손길입니다.
내년에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계속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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