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다니엘 김 선교사님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무지한게 많다는....ㅜ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모태신앙인 저에게는 반가운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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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김 선교사님의 간증 현장
이 책의 줄거리는 다니엘 김 선교사의 다국적 성장과정과 그 동안의 일생을 말해주면서
“내일은 환란이지 평안이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지금 십자가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성적이란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것이다. 나의 몫은 최선이다.”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어떠한 환경이더라도 내가 너를 그 곳에 보낸 이유가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 섬기라는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가운데서 감사치 못하고 불평하면서 살고 있는 저에게 회개하는 마음을
그 순간을 통해서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으면서 환경 탓을 하면서 살고 있는 저의 연약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러면서 다니엘 김 선교사님처럼 ‘부르신 곳에서’ 라는 곡을 마음속으로 묵상하면서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김 선교사의 사관학교 생도시절에 선배들의 끔찍한 폭력과 처절하게 외로웠던 아픔을 딛고
드디어 바라던 종교대장이 되었던 내용들이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싸워 줄
맹수를 키우기 위해 야생에서 훈련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일본 오사카로 1년의 단기 선교사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오사카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주일예배 때
김은호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야성을 회복하라’ 라는 주제의 설교였습니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이 시대의 젊은 청년들이 사탄의 잦은 유혹에 쉽게 넘어지고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을
걱정하시면서 하셨던 설교였습니다. 그 말씀을 기억하면서 1년동안 일본친구들을 전도하기 위해 노력했었던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뭔지 모를 동질감과 김 선교사님을 향한 강한 응원의 소리가 제 마음속에서 일었습니다.
끝내 김 선교사님은 험난했던 사관학교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친구들이 배고플 때 빵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고, 병상에 있을 때 아무도 친구에게 문병오지 않을 때 찾아와주었고,
밤새도록 그를 위해 기도해주었을 때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오히려 “내가 더 고맙단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알고 있었던 말씀이었지만, 그 순간에 저에게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바쁘고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무시하고 모른 척 했던 저의 모습들이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동체에서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읽어 내려갈수록 우선순위는 나라는 것을 발견했고, 나부터 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철인이라면 ‘이 문제 좀 해결해주세요’가 아닌,
‘이 문제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주세요’라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책입니다.
다니엘 김선교사의 철인
다니엘 김선교사의 철인
다니엘 김선교사의 철인
다니엘 김선교사의 철인
by.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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