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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크리스천 특강 C스토리, 사랑하고, 과감히 결혼하라

 

 

 

 

 

크리스천 특강 C스토리 강연 중에서

연애와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함께 묶어봤습니당 :)

 

 

 

<하나> 행복한 웨딩의 지혜      @ 노사연 (가수, 방송인)

 

 

 

 

 

시원스런 성량이야 익히 알던 바이지만 정작 노사연씨의

등장에 탄성을 자아낸 것은 늘씬한 몸매, 여성스런 자태, 생각보다 작은 얼굴 라인이었다. 여러 매체에서 자신은 성령성형을 받았다고 우스개소리처럼 고백을 해왔던 그녀이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의 마음이 얼마나 평안해졌는가를 가히 짐작하고 있었지만, 모든 성형 중 으뜸은 단연 성령성형임을 새삼 실감케 되었다. 가까이에서 실제로 보는 느낌은 사뭇 예쁘고 여성스러웠다.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팔 벌려 사랑을 외친다.

쉽게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결혼은 Wedding… 현재 진행형이다.


 

세상에서는 참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하나님은 결혼 생활을 통해 나를 많이도 다듬어 주셨다.

연예인이라는 공인된 위치는 모든 것이 들추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드러남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이겨내며 Wedding을 이뤄갈 수 있었던 것은 아침마다 기도하며
“저 자신을 죽여 주십시오.”라는 간절한 기도로 살아간 덕분이었다.
결혼 생활 9년… 결혼을 갈구하던 나는 “너가 없으면 못 살 것 같다”는 마음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서서히 내 마음은 “너만 없으면 살 것 같아!”로 변해갔고,
나는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성경은 남편에게 복종하라시는데 4년 연상인 나는 그 원리를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아마도 젊어서 결혼했다면 내 의와 혈기가 살아 있어 결혼 생활을 버텨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노처녀란 시기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셨나 보다.

나는 여전히 “만남”의 행복 스토리를 꿈꾸지만 이무송씨는 아직도 “사는 게 뭔지”를 외치는 그런 부족한 부부다.

삶이 많이 변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이무송씨 앞에서 센 여자의 모습인 듯 하다.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내어 주신 가정을 지옥처럼 살아왔던 지난 날을 돌아보니 지금은 참 많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

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할 것을 믿는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가정을 살리는 여자가 되길 기도하며, 어려울 때마다 마음을 깊이 만져주시며

회복을 주신 그분께 감사한다. 그럴 때 나는 “사랑”이란 곡으로 그 분께 감사를 드린다.

 

 

그때는 사랑을 몰랐죠 당신이 힘든 것조차
받으려고만 했었던 날, 그런 세월만 갔죠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오는 것처럼
오직 나 위한 그 마음을 이제야 느낄 수 있죠
고마워요 오랜 그 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제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걸 드릴께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자꾸 자꾸 눈물이 나요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c스토리 노사연 전체 영상입니다 :)

 

 

 

 

 

 

 

 

<둘>   짝       @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좋은 짝 만나고 싶으시죠? 근데… 없으시죠?” 여기 저기서 솔로들의 허탈한 폭소가 터져 나온다.
좋은 짝을 만나기 전에 내가 누군가의 좋은 짝이 되어가는 것을 연구하자, 그런 자리였다.

내가 좋은 짝이 되어 가는 것… 그것을 배우는 자리였다.

고린도전서 13장에 나타난 ‘사랑’에 대한 15가지 속성을 본다.

로맨스와는 상관이 없는 참 힘든 속성들… 김지윤 소장은 그 안에서 좋은 짝의 원리를 찾아 나갔다.

 

♥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연애하다 보면 오래 참을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 두 가지 방향으로 나온다.

상대방의 문제적 행동, 단점, 습관과 같이 나를 열 받게 하는 상황이 하나요,

상대방을 대하며 상황에 부딪칠 때 생겨 나는 내 내면의 부정적 감정들이 또 하나다.
이것을 참아내는 것이 성공연애의 가도 위에 서게 하는 일이다.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나를 을처럼 대하는 갑 같은 태도가 나를 욱~하게 한다.

성질대로 하고 싶고 끝까지 가고 싶어지는 상황에 속속 내몰리게 된다.

대부분 막바지로 간다. 원대로 해결해 주든지, 헤어지든지… 막바지를 치르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경험이 있는가? 그때 그 상황을 어떻게 관리하고 컨트롤하는지가 연애의 중요한 관건이다.

또한 이때 그 속을 누구한테 내어 놓는가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워워~” 하는 라인인가, “욱~” 하는 라인인가.

순간의 선택이 연애의 치명적 실수를 면하는 중요한 팩터가 된다.

밤새 썼던 부정의 시나리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암울한 생각 속에서 헤매고 있다가

상대의 사정을 들었을 때 무색해졌던 경험이 있는가? “워워~~” 라인을 찾아갈 걸…

신뢰를 가지고 상대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랑이 성경 안에 정답으로 나와 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고…

 

♥ 사랑은 자랑하지 않으며…


상견례 자리에 여전히 남아 있는 심심치 않은 풍속이 있다.

남자는 있는 집, 여자는 소박한 가정…
있는 쪽에 맞춘 혼례, 세간살이, 예물과 예단… 상대의 자랑이 가슴을 후벼 파는 눈물겨운 자리다.

있는 쪽에 없는 집을 맞추라고 누르는 것은 분명한 자랑이다.
자랑을 당하는 쪽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

한국 남자들에게는 객관성이 많이 결여되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객관적이 되어주어야 한다.

예비 배우자를 경우 없는 자랑으로부터 보호하라. 좋은 짝이 되어주어라.

결혼을 준비하는 이 과정은 원가족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와서

부모님의 가치관, 세계관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첫 번째 시기이다.

이 시기에 바른 판단으로 배우자를 보호해 주는 것은 연애 성공과

더불어 결혼 생활 성공의 중요한 키워드이다.

 

 

♥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흔들목마를 타며 놀고 있던 네 살 난 아들이 갑자기 격하게 말을 흔들어대서 놀라 돌아보니

 예쁜 여아가 들어와 있었단다.

매력적으로 보이고픈 상대가 나타났을 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게 인간의 본성이다.
과도한 친절함으로, 때로는 무례함으로… 우리는 엄마에게 무례하다.

나에게 가장 가까운 이에게 무례히 굴곤한다.

연인 앞, 과도한 친절함과 가까운 이에게 대하는 무례함 사이에서 당신은 어느 지점에 있는가?

과도한 체면과 신사도가 연인 사이의 친밀을 해칠 때가 있다.
칭찬에 대한 어색함, 제3자가 있는 관계 속에서 체면 때문에 가장 가까운 관계에 치명타를 줄 때도 있다.

다른 이들을 의식해서 끼치는 무례함… 가장 예의 있고 가장 소중하게 대해야 할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많이 부족한 사람들끼리 만났는데 오래 참고 자랑치 말고 무례히 행치 말고 부족을 채워가는 짝이 되어라.

행복한 짝과의 만남은 완벽한 만찬을 먹는 일이다. 멋진 사랑의 순례자가 되어라.

 

 

 

C스토리 김지윤(좋은연애연구소 소장) 전체영상입니다 :)

 

 

 

 

 

 

 

<셋> 청춘의 영원한 관심, 연애와 결혼 @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목사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고픈 당부….


만남은 원하는 만남, 어찌할 수 없이 주어지는 만남, 섭리적인 만남(부모-자녀)의 세 가지가 있다.

연애와 결혼은 원해서 택하는 만남이라고들 생각하지만 그 역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 있는 것이다.

전 인격과 전 생애를 드려 이뤄야 할 과제가 결혼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생육, 번성,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문화 사명을 주셨다.

생육과 번성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결혼인 것이다.

고명진 목사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주제들을 다뤄주셨다.

 

“교제 대상의 첫번째 조건은?”

 

여기저기서 교과서적인 답들이 들려온다. 신실한 그리스도인, 성숙한 사람…

목사님께서 어이없는 답을 주신다.

“결혼 대상의 첫째 조건은 ‘이성(異姓)’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당연한 과제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자식에게 소망하여야 할 과제가 되었다는 것이 참 씁쓸했다.

그것이 우리가 당면한 현실이다. 그렇기에 당부하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지는 현실..

여자의 창조 목적은 남자를 환난 가운데서 건져낼 Helper다.

독처함이 좋지 않았기에 꼭 필요한 헬퍼를 만드셨고 그것을 여자의 사명으로 주신 것이다.

결혼은 반드시 이성이어야 하며, 남자와 여자의 역할은 구분되어야

진정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는 가정이라고 단언한다.

 

왜 결혼하는가?

 

내 인생을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이뤄가는데 필수적인 것이 결혼이다.

생육과 번성, 그 맡기신 직임과 사명을 감당하며 순결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결혼을 해야 한다.

사랑하면 Sex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이가 40% 이상이라고 한다.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Sex within marriage….
연애의 적령기 멋모르고 순수한 20대 중반? 좀 철들고 난 30대 초반?

황홀경을 꿈꾸며 설레는 연애를 그리는 젊은이들은 맥이 풀릴지 모르나,

가장 적령기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 연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알고 하나님의 뜻을 알며,

혹 연애에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뜻을 이뤄가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성숙해 있을 때가 연애의 적령기다.

 

 

결혼의 실패 원인

 

‘결혼은 깨어질 수 없는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것이다. 요새 젊은 부부들은 너무나도 쉽게 헤어진다.

계속 싸우며 죄 짓는 것보다 그냥 이혼 한번으로 끝내자는 속삭임이 쉽게 헤어짐으로 이끈다.

하지만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결코 깨어서는 안 되는 언약이다.

결혼은 대화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 혹자는 말한다, 신혼은 신나고 혼나는 거라고.

 한편으로는 신이 나고 또 한편으로는 혼쭐나도록 힘든 것이 신혼 생활이라고…

LIFE STYLE이 완전히 다른 두 남녀가 만났으니 힘든 것은 당연한 과정인 것이다.

그것을 이겨낼 때 얻는 진정한 행복을 기대하라.

 

결혼에 대한 준비

 

 세상 사람들은 사주를 보고 가문을 보고 족보를 본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따지는게 없는 것 아닌가?

아무런 생각과 준비가 없이 환타지만 그리며 막연히 결혼을 꿈꾸는 것은 아닌가?

신구약은 몇 번 마스터 했는가? 결혼 예비학교는 했는가? 믿음 생활을 어찌하고 있는가?

따져야 한다. 준비해야만 한다.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의 소중한 서약이다. 결코 깰 수 없는….

 

 

 

 

<넷>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결혼의 목적   @ 이병준 (참행복교육원 원장)

 

 

 

 

 

 

수많은 부부가 아픔을 말하고 부부간의 다툼 속에 있는 자신의 입장을 토로하고,

잘 살아보고 싶어 이병준원장을 찾아온다.

가정상담가로 쓰임 받고 있는 이원장은 어떤 계기로 이런 사역의 길로 들어섰을까?

결혼 전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모세와도 같은 온유한 성품을 주셨다고 믿고 있었다.

‘나와 결혼하는 여자는 얼마나 행복할까?’ 하며 결혼 생활을 자신하였다고 한다.

신학을 공부하고 전임 사역의 길로 들어서며, 정말 잘 살고자 하는 의도로 부인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십계명에 근거해서 ‘이렇게 살아라’ 아주 섬세하고 친절하게 A4 4장에 빼곡히 가르침을 적어 아내에게 내밀었다.

 ‘아내여 나를 따르라!’ 부족함을 깨우쳐줘서 고맙다는 대답을 기대하며 ‘이젠 잘 살 수 있을 거야’

혼자 꿈꾸고 있었다.

아내는 그 종이를 둘둘 말아 쥐고 집 한 귀퉁이에서 꼬박 27시간을 울었다.

“나 이대로 죽고 싶어. 사역하는 당신, 성직자가 되어 쓰임 받을 사람인데 내가 결혼을 잘못했고,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하면 사역에 누가 될 테니 내가 죽는 것이 가장 최선이야.

백혈병에라도 걸려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어.” 이것이 아내로부터 들은 답변이었다.

삶의 의미를 상실한 아내는 꺽꺽 소리를 내며 27시간을 울었다.

신학을 공부했지만 사람에 대해 공부해 보지 못하고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며

아내 앞에 기회를 달라고 사정하였다.

상담 공부를 시작하였고 가정 상담 사역의 길로 들어섰다.

이쯤 되면 날 때부터 잘하는 남자는 없다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왜 결혼을 만드셨을까? 결혼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계획이었다.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하나님은 하와를 아담 곁에 만들어 주셨다.

에덴 동산은 유토피아였다. 먹는 것, 자는 것, 삶,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유토피아에 사는

아담에게 하와를 주셨다. “보시기에 심히좋았더라”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시며

심히 좋다 하셨다. 행복은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 행복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에너지를 준다.
그리고 행복을 전염시켜 준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피조물 사람을 보며,

그들의 행복을 보는 것이 심히 좋으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결혼을 만드신 이유는 남자와 여자가 재미있게 노는 것을 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길 원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시는가? 아니다.

행복의 재료만을 주시며 행복을 만들어 가라 하신다. 어떤 모습의 행복을 만드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결혼은 세 가지 놀이를 통해 마음껏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몸과 몸의 놀이 - 성(性)을 만드셨다. 남과 여를 다르게 만드셨고 다름을 마음껏 누리라 하셨다.

마음과 마음의 놀이 - 정서적 일치감을 만들어 가라하셨다.

결혼 전에 정서적 친밀감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감성, 변화에 대한 반응 등 정서적 교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영과 영의 교류 - 삶의 가치, 살아갈수록 깊어지는 교류가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놀이가 잘 될 때 부부는 진정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행복한 모습이 되는 것이다.

잘 놀고 나면 어떠한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자발성이 생겨난다. 둘의 관계가 win-win이 된다.
결혼했다고 해서 데이트 하지 않는 부부가 있는가?
그들은 불행한 부부이다. 결혼은 U자 곡선이다. 둘을 맞춰나가기 위한

시간엔 한없이 하향길로 내려가는 것 같지만, 회귀점이 반드시 있고 그 회귀점을 돌아

상향의 길로 올라설 때는 어느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큰 행복과 큰 비밀을 얻게 된다.

결혼은 꼭 해볼만한 놀이이자 모험이다.

 

젊은이여, 과감하게 결혼에 도전하라!

 

 

 

 

 

 

출처: 오륜교회 그레이스저널 7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