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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동성애는 에이즈 감염의 위험이 높다? 아니다?

 

 

 

 

동성애는 에이즈 감염의 위험이 높다.

 

 

 

 

 

 

 

 

 

 

박재형 (교수, 가천대 길병원)

 

에이즈 병은 19816월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알려진 이 질환은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하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무서운 병이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2008년까지 170만명 이상이 에이즈에 감염되었고 그중 619,000명이 사망하였으며 2008년말 현재 약 120만명이 감염자로 살고 있다. 그중 가장 고위험군으로 인정되는 부류가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로서 남성간의 성관계자(MSM: Man who have sex with man)임이 알려져 있다.

 

1)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에이즈는 바이러스(HIV)에 의해서 전파되므로 동성애가 에이즈의 직접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동성애자이면 에이즈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1012월 말 기준의 한국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누적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인은 총 7,656명이며 그 중 1,364명이 사망하여 6,292명이 생존하고 있다. 그 중에 남성은 7,033(91.9%)이고, 여성은 623(8.1%)이다. 내국인의 감염경로는 확인된 6,213명 중 이성간 성접촉 3,721(59.9%), 동성간 성접촉 2,437(39.2%), 수혈혈액제제 46(0.8%)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유엔에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에는 160만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고, 에이즈 환자의 절반 정도는 동성애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유엔에이즈는 "중남미 지역의 에이즈 감염자는 현재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안전하지 않은 매춘과 동성애가 늘어날 경우 에이즈 감염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 남성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남성이성애자에 비해 750배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중 42.8%가 동성간 성접촉에 의해서이었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남성 감염인 중에서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통계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4년은 51.5%(246/478), 2005년은 49.8%(224/450), 2006년은 47.9%(210/438), 2007년은 36.6%(171/467), 2008년은 44.9%(191/425), 2009년은 44.9%(209/465), 2010년은 41.1%(221/538)이었다. 이러한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남성 감염인 중에서 40~50%가 동성애로 감염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남성 동성애자의 비율이 한국 전체 남성의 0.1%라 할 때,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을 계산하면 남성 이성애자에 비하여 약 750배 높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남성이 동성애자가 되면 일반 남성에 비하여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며, 에이즈와 관련된 국내 논문들에서 에이즈 고위험군으로 남성 동성애집단과 윤락여성을 선택하고 있어 남성 동성애가 에이즈 확산의 주요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에 대한 자료를 보면 조금 더 심각하다. 2009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0~19세 누적 감염인은 125명인데,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109명 중 이성간 성접촉은 46(42%), 동성간 성접촉은 52(48%), 수혈혈액제제는 10(9%) 등으로 나타났다. 위의 자료로부터 청소년이 동성애자가 될 때에는 이성애자에 비하여 HIV감염인이 될 확률이 매우 커짐을 알 수 있다.

 

3) 동성애에서 나타나는 항문 성관계는 비생리적이고 비위생적이다.

 

동성애에서 에이즈의 위험은 항문 성관계와 난잡한 성관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항문 성관계는 남성 동성애자들에 의해서 행해지는데 생리적으로 항문은 성관계에는 적합하지 않다. 남성과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위한 여성성기와 동성애를 위한 남성의 항문은 생리적으로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 여성 성기에서는 내부점막이 점액을 분비하며 분비물이 윤활유 역할을 하고 내부점막과 주위의 근육이 유기적인 구조를 가진다. 이에 비하여 항문은 배설물을 배출하는 구조로서 점막과 근육층이 약하며 여성 성기에 비해 훨씬 더 제한적으로 확대된다. 또한 잘못된 성관계로 항문의 괄약근이 손상되거나 찢어지기가 쉽다. 대장의 배설물에는 대장균을 포함한 수많은 미생물들이 있으며 성기와 항문의 손상된 점막을 통하여 균이 침입하며 전염된다. 항문 괄약근은 구조상 몸 밖으로 물질을 내보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자극이 있을 경우 자연적으로 수축하게 된다. 결국 점액이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성성기가 삽입되거나 혹은 충분히 팽창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성성기가 삽입될 경우 파열되거나 상처가 생겨서 에이즈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된다. 동성애의 경우 통계상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알려져 있어 이러한 위험이 증폭될 수 있다. 남성의 동성간 성관계를 통하여 다양한 병균들이 전염될 수 있는데 A형간염, B형간염, 시겔라, 요충, 장편모충, 지르디아시스, 살모넬라, 세균성 이질 등 수많은 장 전염 병원체가 동성애자 남성들에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동성애가 인체의 구조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비위생적이고 비생리적인 행위임을 확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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