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포스터 감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좀비를 두려워하는 사회의 심리, 마크포스터 감독 영화'월드 워 Z' B급영화의 전형, 좀비영화 좀비는 죽은 자가 인격을 상실한 상태에서 '육체만 재생한 존재'를 부르는 말이다. '부활'이란 말은 좀비에게 쓰지 않는다. 기독교의 부활은 인간이 죽음을 경험한 이후 인격을 갖춘 존재로서 영과 육의 부활을 뜻하는 까닭에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죽은 시체가 살아 움직이는'형태의 좀비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좀비의 기원은 부두교에서 신도들을 조종하려고 육신을 착취하려는 의도로 약물을 사용한 데서 유래됐다. 하지만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할리우드의 상업주의에 바탕을 둔 상상력의 맥락 안에서 설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즉, 좀비를 실재 존재하는 사실로 여겨서 인간 사회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편이 좀비를 바로 이해하는 첫 걸음이다. 영화사에 나타난 최초의 좀비영.. 더보기 이전 1 다음